황칠나무 추출물이 대장 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도 천연자원연구원 황칠 명품화육성 RIS사업단(단장 이동욱)은 “최근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황칠나무 추출물을 3주간 투여한 결과 변비의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변비 증상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황칠나무잎 추출물은 대변 양과 대변내 수분함량을 효과적으로 늘리고, 대장내 숙변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연구팀은 황칠나무 유효성분 발굴과 과학적 효능검증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화와 산업화를 위한 사업에 착수해 다양한 성과들을 도출했으며, 앞으로 황칠나무잎의 유효한 성분을 규명하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오 책임연구원은 “황칠나무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과 대장질환 예장 등 기술을 관련기업에 이전해 산업화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