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한우농가의 ‘명품한우 사육농장’이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농어촌진흥기관장 초청 행사에서 직접 소개돼 화제다.

21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성열(55)씨 한우농장의 CC(폐쇄회로)-TV와 인터넷망이 연결된 무인 감시시스템을 통해 사육현장 및 농장관리 상황 등이 실시간 방영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씨의 농장은 지난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장흥군이 추진하는 지역농업 특성화 ‘한우 명품화 시범농가’로 선정돼 국비 등을 지원받아 가축정보화 지원사업과 함께 한우 개체 관리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CC-TV를 인터넷망에 접속시켜 분만 관리와 송아지 초유 급여 등 번식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번식 암소의 철저한 혈통관리와 무항생제 인증과 농장 사육단계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취득해 위생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선도목장이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