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이 치안서비스에 대한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도내 21개 경찰서 가운데 3위 평가를 받았다.

경찰청이 고객 만족 모니터 센터를 이용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22일까지 일반 국민 327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에서 ‘전반적 안전도와 범죄 안전도에서 각각 75.5와 72.2점을 받는 등 5개 분야에서 평균 72.4점을 받아 강진과 곡성경찰서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 지방청의 종합 체감안전도는 66.6점으로 전국 평균 61.1점보다 5.5점이 높아 16개 지방청 가운데 1위 평가를 받았다.

경찰청이 ‘치안정책과 치안종합 성과평가’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분기별로 전국 248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치안 체감안전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장흥경찰은 지난 2000년 1월 30일 이후 4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형사처벌을 받거나 음주운전사고 등 비위행위가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11년 무사고’ 경찰서를 이어가고 있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