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등 전국 12개 시·군이 공동으로 서울에 한방약초 전문매장을 개설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장흥군, 강원 평창군 등 12개 시·군은 광역 연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서울 중구 명동 SK빌딩에 한방약초 안테나숍 ‘목화토금수’ 개소식을 가졌다.

한방매장은 국산 한방약초를 원료로 만든 건강 기능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특성화 발전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된다.

매장에는 피엔케이, 헛개 영농조합, 장흥농산, 산야초마을, 내츄로바이오텍 장흥 군내 5개 업체의 대표 제품 20개가 전시·판매된다. 또한 도시 젊은층이 한방약초 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통차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공간도 마련했다.

장흥군은 향후 5년간 사업비 2600억을 투자해 재배, 가공 및 유통, 서비스산업 육성 등 한방약초 산업의 세계화, 선진화를 위한 기반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