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자연치유를 경험하는 ‘편백 소금집’이 장흥군 우산리 억불산 ‘편백숲 우드랜드’에 문을 열었다.

27일 장흥군에 따르면 사업비 56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1층에 전체면적 1836㎡ 규모로 건립한 ‘편백 소금집’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편백소금집은 소금 마사지방, 해독방, 단전 호흡방, 편백 반신욕방, 황토방 등 치유시설과 휴게 및 상담교육실, 풍욕장, 전시판매대 등 편의시설 등과 함께 소금램프·소금좌훈기·편백 반신욕기·황토좌훈기 등 체험 물품을 갖추고 있다.

또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및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 치유에 직·간접적인 효과가 있는 천일용융 소금과 체지방 및 독소배출, 성인병 예방,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원적외선 방사소금, 편백나무 피톤치드를 이용한 강력한 살균작용 등을 통해 자연치유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연 편백소금집 주변에는 편백숲속에 자리잡은 ‘우드랜드’, 오는 4∼5월께 개장하는 ‘치유의 숲’, 목공예체험관, 청소년수련원, 황토흙집과 편백 통나무집 등 숙박시설 등도 갖추고 있어 건강·휴양을 위한 휴식처로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