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흠 장흥군수와 노관규 순천시장이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다산 목민대상’에서 대상(대통령 표창)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다산 목민대상’은 행정안전부와 다산 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다산의 목민 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현장에서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장흥군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2009년)를 차지하고 ▲군민을 위한 열린 행정 실천 ▲군 인재육성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장흥 노력항∼제주 성산포항간 쾌속 정기여객선 취항 ▲고향 할머니장터 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는 국민 권익위원회로부터 4년 연속 ‘청렴 도시’로 인정받았으며 주민참여 예산제와 효율적인 재정 집행으로 높은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순천만의 생태적인 가치를 살려 지난 2006년 10만명에 머물던 관광객을 260만명으로 끌어올리면서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냈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

/동부취재본부=김은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