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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철 피부관리
외출땐 차단제 필수
가렵다고 긁지말고
귀가후엔 이중세면

2011. 03.12. 00:00:00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황사는 일종의 분진으로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각종 중금속인 알루미늄, 칼륨, 칼슘 등이 많이 섞여 있고, 대기 중 화학반응에 의해 만들어진 질소산화물(NO)과 황산화물(SO) 등이 피부에 달라붙게 되면 따가움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하면 발진이나 발열, 부종을 동반하는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나 봄이 되면서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데 피지가 황사 속 오염물질이나 미세먼지, 세균 등과 섞이면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황사 주의보가 내려지면 가능한 외출을 삼가는 게 좋지만, 나갈 때에도 맨 얼굴보다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 베이스를 발라 황사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피부에 황사 먼지가 달라붙어 있는 상태에서 가렵다고 손으로 긁거나 문지르면 안 된다.

귀가 후에는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저와 세안제로 이중 세안을 하되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세안하거나 사우나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수분을 빼앗기기 쉽고, 지나친 샤워와 잦은 목욕은 도리어 피부 속에 있는 자연 성분을 씻어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안 후 피부가 당기고 각질이 일어나면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게 좋다.

비누도 무자극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민감할 때 새로운 화장품은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바르던 화장품을 바꾸지 않는 것도 요령이다.

만약 얼굴에 없던 발진이 생기거나 가려움증이 생겼을 때 냉 타월로 피부를 진정시켜 주면 가벼운 증상 정도는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고 다음날까지도 발진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가급적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바람직하다.

/윤영기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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