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올해 열린 의사회와 공동으로 장흥댐 등 전국 16개 댐 주변지역과 지방상수도 수탁사업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에 나선다.

다음달 6일 장흥 댐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의료봉사 활동은 내과·외과·치과·산부인과·안과·한방과 등 6개 과목을 휴일을 이용해 진료할 계획이다.

k-water는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 해당지역 주민 5100여명에게 꼭 필요한 의료혜택과 함께 보관할 수 있는 기초 상비약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k-water와 열린 의사회는 지난해 의료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남지역본부는 내실있는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직원 자원봉사단을 결성, 진료소 설치는 물론 노인 이·미용 서비스 및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을 준비해 사업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송기동기자 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