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 우산도지구 관광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장흥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주)동연시니어스(대표이사 양선승)와 우산도관광지구 개발사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동연시니어스는 호텔과 콘도, 골프장 등 개발사업에 4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번에 장흥군에 투자를 결정한 (주)동연시니어스는 지난 2005년 설립된 회사로 병원경영지원, 의료컨설팅, 부동산개발, 레저사업 등을 주 업종으로 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해양레저 시대를 맞아 우산도지구를 해양스포츠 이용시설과 골프장을 갖춘 종합 레포츠 관광단지로 개발하면 관광객 증가와 지역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 ‘정남진 우산도지구’는 지난 2008년 관광지로 지정·고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