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6일 군청 상황실에서 미래녹색산업 발전을 위해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관내 연구기관인 천연자원연구원, 한방산업진흥원, 장흥군버섯연구소 등 5개 기관과 관·학·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장흥군이 쌀을 비롯한 곡물 중심 농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등 4개 기관은 장흥군의 농림어업의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종자산업과 식품산업, 바이오에너지 산업 등 장흥군이 비교우위를 가진 산업 개척과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5개 기관은 인력·장비 및 정보 등의 교류와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장흥군은 연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포함한 사항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관·학·연의 협력체계를 갖추게 된 것은 장흥군의 획기적인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여한 모든 기관이 호혜적인 정신에 따라 서로 이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