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남부권의 성장동력 및 군 발전의 중심축이 될 ‘장흥 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시행으로 추진중인 장흥 해당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11년 완공목표로 장흥읍 해당리 일원 291만9000㎡ 규모에 공장부지 및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군과 전남개발공사는 산업단지로 편입된 1963필지의 토지 및 건물 등 모든 보상을 마무리 짓고, 주택 지장물 등 폐기물을 처리 완료,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선분양 입주기업의 자체 시설투자 부담을 없애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에 중요 기반시설인 산단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와 폐수종말처리장, 공업용수공급을 산단준공과 동시에 조성 완료토록 진행중이다.

군은 산단내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수도권 기업인 8000여명을 초청, 투자설명회를 5회이상 개최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군은 해당 일반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1조7600억 원의 소득 창출과 1만2658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 산업적, 사회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파급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 해당 일반산업단지에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산단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