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장흥지역에 장기 국민임대 아파트를 건립함에 따라 심각한 주택난이 오는 2012년 이후부터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장흥군과 LH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무주택 세대주 가운데 차상위 계층을 선분양 조건으로 ▲36㎡(17평형) 190세대 ▲46㎡(20평형) 128세대 등 총 318세대 ‘30년 장기 국민임대 아파트가 오는 2012년 4월 입주 계획으로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장흥읍 건산리 688번지 일대 1만6909㎡ 규모로 건립되는 LH임대 아파트는 12층형 3동, 10층형과 7층형 각 1동 등 총 5동으로 구분되다.

이와 별도로 경로당과 보육시설·문고·주민 공동시설·근린생활 시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한편 2만여명이 거주하는 장흥읍에는 해당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요인과 주거환경개선 등의 영향으로 현재 300여 세대에 달하는 공동주택 수요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