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과 한국전력 장흥지점(지점장 )는 지난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고품질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관리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흥군과 한전 장흥지점은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정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전선에 닿는 나무의 가지치기를 실시하는 등 공공부문 업무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천관산을 지나는 전력선에 닿는 나뭇가지를 자르는 작업을 공공근로와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안정적 전력확보와 관내 우수청소년·소외계층 지원 등 문제는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군은 지역내 우수인재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고, 한전 장흥지점은 중복투자를 방지하는 등 공공부문간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중부취재본부=김용기기자